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란라면입니다.
특별한 레시피는 봉지에 적힌 그대로 끓입니다.
^^죄송~~~~
그래도 이것을 올린 이유는 다들 계란 넣은 라면을 싫어하시는 이유는 국물이 텁텁해진다입니다.
그렇게 텁텁해지지 않게 끓이려면 저처럼 하시면 됩니다.
일단 라면은 다 끓이실 줄 아시지요?
물은 500ml입니다.
라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에 그릇에 면부터 건져 올립니다.
그리고 불을 세게 올린 후에 계란을 그릇에 깨트린 후 풀어줍니다.
그런 후 국물이 팔팔 끓고 있는 냄비 쪽에 계란을 한 바퀴 돌려서 부어줍니다.
그럼 계란꽃이 피면서 익어갑니다. 그때에 불을 꺼주고 국자로 계란을 잘 퍼주어 라면 위에 이불 덮듯이 올려줍니다.
예전 중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할 때였는데요, 호텔주방이라 그런지 고급식당이었습니다.
그때 새우탕면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요, 그 맑은 국물에 이렇게 계란을 익혀서 면 위에 올려서 내보냅니다.
국물은 맑고 시원하고 계란은 면 위에 살포시....
이거 잘못 끓이면 주방장님께 무척 혼났습니다.
안 그럼 새우탕국물을 다 망친다고요. 익을 때 절대로 건드리시면 안 됩니다.
그때 배운 겁니다.^^
저보고 음식 배우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 웍을 잘 못 다뤄서 그리고 불이 세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계란라면 좋아하지만, 국물은 그대로이길 바란다 싶은 분들은 이대로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라면의 원조는 삼양라면입니다.
1963년도에 처음 첫선을 보였습니다.
삼양라면의 창업주는 처음 일본기업에 가서 기술을 의뢰했다가 거절당하고 나중에 한국의 전후사정을 들은 묘조식품이 기술을 지원하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라면 1위를 했던 삼양라면은 우지파동을 겪었지만 무죄판결을 받고 재기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율은 저조했고 1위는 농심에 뺏겼습니다.
그 후 힘들었던 삼양을 다시 일으킨 건 불닭볶음면입니다.
지금도 열풍이 일고 있고 소스만 따로 팔 정조로 아주 인기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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