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순대가 먹고 싶다고 해서 냉큼 주문했어요. 찜기에 쪄서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편스토랑 어남선생 레시피를 활용해서 매콤한 순대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이거 이거 완전 순대볶음 황금 레시피 인정! 류수영 님의 비법 덕분에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는 듯한 깊은 맛을 낼 수 있었어요.
순대볶음 양념 레시피는 매콤 버전과 백순대 버전 두 가지로 나뉘잖아요. 저는 매콤한 양념 비율 맞추기가 어려워서 주로 백순대를 해먹었는데, 류수영 님 레시피는 정말 입에 착 붙는 마성의 맛이더라고요!
이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재료의 감칠맛을 극대화하는 조리 과정에 있습니다. 양파와 대파를 먼저 구워 풍미를 끌어올리고, 간장을 지글지글 끓여 산미를 날려 깊은 맛을 더하는 거죠. 여기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볶아 풋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살린 후, 마지막에 순대를 넣어 볶아주면 순대가 터지지 않고 양념이 쏙 배어드는 최고의 순대볶음을 맛볼 수 있어요.
평소에 만들던 방식과는 달라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각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서 정말 강력 추천하는 레시피랍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류수영 님의 황금 레시피를 활용한 매콤한 순대볶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편스토랑 순대볶음 황금 레시피 ⭐
재료:
* 순대 500g
* 양배추 1/4통
* 양파 1개 (200g)
* 대파 1대
* 청양고추 2~3개 (취향에 따라 조절)
* 깻잎 20장
양념 :
* 식용유 3큰술
* 설탕 1큰술
* 양조간장 4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고추장 (볼록하게) 1큰술
* 물 100ml
* 소금 한 꼬집
* 후추 약간
* 참기름 2/3큰술
만드는 방법:
1. 재료 준비:
* 양배추, 양파, 깻잎, 대파, 청양고추 등 신선한 채소를 준비합니다.
*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 깻잎은 넉넉한 물에 담가 먼지를 제거한 후, 돌돌 말아 도톰하게 채 썰어줍니다.
*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합니다.
* 순대는 한 입 크기로 얇게 썰어줍니다. (나중에 넣기 때문에 부서질 걱정은 NO!)
2. 볶음 시작! (황금 포인트!)
*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채 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2~3분 정도 굽듯이 볶아줍니다. (수분을 날리고 단맛과 풍미를 끌어올리는 과정!)
* 노릇하게 구워지면 식용유 3큰술, 소금 한 꼬집, 설탕 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으면 카라멜라이징 효과로 불맛을 낼 수 있어요!)
* 볶던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두고, 빈 공간에 양조간장 4큰술을 넣어 지글지글 끓여줍니다. (간장의 산미를 날려 풍미를 더하는 과정!)
* 간장이 끓으면 재빠르게 볶던 재료와 섞어줍니다.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20초 정도 볶아줍니다. (고춧가루 풋내를 날려 감칠맛을 살리는 과정!)
* 물 100ml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3. 재료 투하!
* 채 썬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 썰어둔 순대와 청양고추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볶아줍니다. (순대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 핵심!)
* 썰어둔 깻잎채를 넣고 가볍게 섞은 후 불을 끕니다. (데코용으로 약간 남겨두세요!)
4. 마무리!
* 후추를 살짝 갈아 넣고 참기름 2/3큰술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5. 플레이팅 & 즐기기!
* 예쁜 접시에 담아 남겨둔 깻잎채를 올려 장식하면 완성!
* 취향에 따라 떡국떡이나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 알쓰도 소주 한 잔 생각나게 하는 마성의 맛! 간단한 분식 메뉴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이제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류수영 님의 순대볶음 황금 레시피를 즐겨보세요!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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