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서울의 거리가 화려한 꽃으로 수놓아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서울에서도 봄꽃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명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 여의도 벚꽃을 찾아 가지만 실제로는 이외에도 숨겨진 보석 같은 꽃길들이 존재합니다. 여러 주제별로 서울시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꽃길 탐방을 떠나 보는 것도 줗을것입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도심 속에서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둥포구 여의동 →서로(운중로)에서는 매년 화려한 봄꽃축제가 열리며 벚꽃과 아차산의 멋진 경관이 어우러진 워커힐길은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곳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또한 산수유, 개나리, 매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발한 청계천변에서는 이팝나무꽃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꽃길입니다.
이어 100여 그루의 오래된 왕벚나무가 자리 잡은 도영로, 도로변 옹벽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나리가 아름다운 호암로 등은 도심에서도 가볍게 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개나리의 화려한 축제로 알려진 응봉근린공원, 벚꽃이 아름다운 수목과 조화를 이루며 산책로를 장식하는 경의선 숲길, 핑크빛 살구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서울 숲가족마당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아차산 둘레길에서는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진달래와 철쭉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 창포원에서는 창포, 붓꽃을 포함해 130여 종의 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안산 신도시 자연공원은 가족이나 지인과의 나들이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불광천 주변에는 벚꽃 튤립 마타리와 같은 야생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한강변의 반포 서래섬에서는 노랑 유채꽃이 한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합니다. 중랑천에 위치한 광진 장미정원은 다채로운 장미들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지어내게 합니다.
탄천변을 따라 펼쳐진 개나리의 화려한 모습도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또한 안양천과 양재천의 제방에서도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9곳의 경로에도 봄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강북의 우이천변 녹지대(월계 2교에서 신창교까지)에서는 벚꽃과 개나리가 화려하게 피어나며, 양재대로 녹지대(구룡터널에서 수서 IC까지)를 따라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개나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동구 한양아파트 인근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의 철쭉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길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 인서울과 스마트 서울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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