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4가지

요즘 날씨가 낮기온 20도까지 올랐다가 갑자기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심해졌습니다. 이럴수록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그래서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병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독감, 감기

일교차가 커지면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이 독감입니다. 감기와의 차이점은 감기는 코와 목 등에 여러 가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 하나의 원인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와 노인에게 잘 발병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독감은 고열, 심한 두통, 인후염, 오한, 전신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므로 독감에 걸린다면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섭취 및 비타민을 잘 챙겨 드셔야 하고 외출 후 집에 오면 꼭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골절

추우면 근육과 관절이 굳고 혈액순환이 적어지기 때문에 관절이나 근육의 손상위험이 증가합니다. 

 

눈이 오거나 바닥의 결빙현상으로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관절을 삐거나 손목 허리등을 다치는 경우도 많으므로 꼭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 다니며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 인 등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 줍니다.  관절염을 앓고 계시다면 스트레칭과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뇌졸중

사망률 1위라는 뇌졸중은 특히 추운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고혈압 합병증 등 날씨가 추워질수록 발생하는 질병이 뇌졸중입니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핏줄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로 가야 할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뇌 부분 이 손상돼 생기는 병입니다.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혈중지질을 앓고 있다면 뇌졸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두통, 빈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보행이 부자연스럽거나 비틀거릴때 손가락이 자주 떨리는 증상, 한쪽눈이 일시적으로 깜깜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법은 자신의 혈압 체크를 잘하고 혈당관리와 금연, 금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유지하고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4. 안구건조증

겨울이 되면 건조한 날씨 탓에 우리 몸의 수분이 빼앗기게 되는데 피부뿐 아니라 눈도 비상이 걸립니다.. 실내의 잦은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환경이 건조한 데다 스마트폰, PC 등 IT기기의 대중화로 쉴 새 없이 무엇인가를 보기 때문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자주 시리고, 이물감과 건조감, 뿌연 느낌 등을 호소할 수 있고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거나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눈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차단하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의 IT기기 이용 시 눈을 더 깜빡여 눈물의 증발을 막고,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안구건조증 증세가 심하면 안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인공 눈물을 점안하면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예방법과 증상을 참고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