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

한강버스 타고 떠나는 서울 봄축제 투어, 선착장별 추천 코스 정리

by 콘텐츠랩장 2026. 4. 20.
반응형

 

봄이 되면 괜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안에서 충분히 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한강버스를 타고 선착장 주변 봄축제를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부터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한강 대학가요제, 책읽는 한강공원까지.

 

이번 글에서는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봄철 축제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서울의 대표 봄축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기간 : 2026년 4월 10일 ~ 5월 5일
장소 : 주요 한강공원 및 한강버스 선착장 일대
이용 선착장 :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한강버스 봄축제 투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행사는 단연 서울스프링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무려 26일 동안 한강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라, 일정만 잘 맞추면 여러 번 나눠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라이트 쇼, 한강 회전목마, 그리고 각 선착장을 감성 테마 공간으로 꾸민 **‘7 이모션스’**가 있습니다.

 

단순히 공연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걸어보고, 체험하고,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만나는 회전목마는 봄밤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는 포인트입니다.

 

옥수선착장에서는 한강과 동호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힐링 라운지에서 한 템포 쉬어갈 수도 있고, 선착장 옥상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머무는 여행’**의 느낌을 줍니다.

 

한강의 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까지 더해지면, 이 축제는 그냥 봄 행사가 아니라 서울의 봄을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코스가 됩니다.

2. 식물과 정원이 반겨주는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기간 : 2026년 4월 25일 ~ 4월 26일
장소 : 서울식물원 열린숲 일대
이용 선착장 : 마곡선착장

 

조금 더 산뜻하고 싱그러운 봄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도 추천할 만합니다.

 

서울식물원의 대표 봄 행사답게, 이름부터 봄의 기운이 가득한데요. 태양과 봄,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어 계절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구만 가든, 정원 콘서트,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봄꽃을 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정원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축제보다 잔잔하고 기분 좋은 봄의 온도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마곡선착장과 연계해 이동하면 동선도 비교적 편안해서, 가볍게 걷고 사진 찍으며 하루를 보내기 좋은 코스입니다.

3. 걸어서 즐기는 이색 축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기간 : 2026년 4월 26일 ~ 6월 14일
장소 :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이용 선착장 : 압구정선착장

 

서울에서 다리를 ‘걸어 즐기는 축제’는 흔치 않죠. 그래서 더 특별한 행사가 바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입니다.

 

차량 통행이 통제된 잠수교 위를 직접 걸으며 봄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데요. 여기에 뚜벅뚜벅 퍼레이드, 봄 운동회, 선셋 요가 같은 프로그램이 더해져 단순한 산책 이상의 재미를 줍니다.

 

특히 해 질 무렵 한강을 바라보며 걷는 잠수교의 분위기는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복잡한 실내보다 탁 트인 야외에서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 봄에 꼭 한 번 넣어볼 만한 코스입니다.

4. 역대급 규모로 돌아오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 2026년 5월 1일 ~ 10월 27일
장소 : 서울숲 일대
이용 선착장 : 서울숲 임시 선착장

 

정원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행사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장 기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숲과 주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 그린 컬처’**를 주제로 진행되며, 포켓몬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정원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명 정원 디자이너의 작품 정원까지 함께 만날 수 있어, 단순한 꽃구경이 아니라 정원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처럼 즐기는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숲은 원래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박람회 기간에는 볼거리가 더 풍성해져 사진 촬영이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운영된다는 점도 장점이라, 꼭 주말이 아니어도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5. 한강을 배경으로 즐기는 청춘의 무대, 한강 대학가요제

기간 : 2026년 5월 2일
장소 :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
이용 선착장 : 압구정선착장

 

봄축제에서 음악을 빼놓을 수 없죠. 한강 대학가요제는 청년 뮤지션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대형 LED와 고사양 음향 등 무대 구성도 강화될 예정이라, 현장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무대는 실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주는데요. 봄밤 공기와 음악, 그리고 젊은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순간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 데이트 코스 찾는 분, 혹은 서울에서 색다른 봄 축제를 찾고 있는 분이라면 일정 체크해두기 좋은 행사입니다.

6. 봄바람 맞으며 즐기는 여유, 책읽는 한강공원

기간 : 2026년 4월 11일 ~ 5월 23일
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용 선착장 : 여의도선착장

 

조용한 봄을 좋아한다면 책읽는 한강공원도 빼놓기 아깝습니다. 탁 트인 한강 전망 앞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쉬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시끌벅적한 축제’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특별 운영 일정도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잘 맞습니다.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 봄 햇살을 받으며 책장을 넘기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보다 느리게 머무는 봄나들이를 좋아하는 분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강버스로 즐기면 더 좋은 이유

봄철 축제를 즐기다 보면 생각보다 이동이 피곤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강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며 색다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이동 시간마저 여행처럼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선착장 주변으로 이어지는 축제들이 다양해서, 하루는 화려한 공연 중심으로, 또 하루는 정원과 산책 중심으로, 다른 하루는 음악과 야경 중심으로 코스를 바꿔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즉,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서울의 봄을 연결해주는 이동형 여행 코스에 가깝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서울 안에서 가볍게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분
  • 데이트 코스로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는 분
  • 아이와 함께 갈 만한 봄 축제를 찾는 가족
  • 사진 찍기 좋은 장소와 행사 정보를 한 번에 알고 싶은 분
  • 한강버스를 활용해 색다른 서울 여행을 해보고 싶은 분

마무리

서울의 봄은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습니다.

 

같은 한강이어도 어떤 선착장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만나는 풍경이 달라지고, 축제의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지죠. 어떤 날은 회전목마와 드론쇼로 화려하게, 어떤 날은 정원과 꽃으로 싱그럽게, 또 어떤 날은 책과 음악으로 조용하게. 이번 봄에는 목적지만 정해두지 말고, 한강버스를 타고 선착장 따라 서울의 봄을 수집하듯 여행해보세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생각보다 근사한 하루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반응형